2009년 11월 06일
셰리베이비
미니멀한 포스터가 맘에 들어 보게 된 영화. 
약물중독으로 3년간 감방에 복역하다 가석방된 여자 이야기다.
나보다도 더 약하고 나보다도 기댈 곳 없어 가여운 여인... 세상 어느 누가 그녀의 영혼을 어루만져줄 수 있을까?
우울모드에서 봤다가 더 우울해지고 말았다. 
    
by 모두루 | 2009/11/06 23:33 | 책, 영화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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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경택 at 2009/11/10 10:06
우울한 영화는...보고나서 우울해지라고 만든걸까요?아님 이런 우울한사람도 있으니 용기를 내고 밝게 살라고 만들었을까요?

전 다른것보다..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예술적가치를 추구하는것도 좋지만
세상을 밝고 건강하게 만들려는 기본바탕이 깔려있어야 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Commented by 모두루 at 2009/11/10 15:59
경택이 말에 동감...영화보면서 기분이 우울해지고싶진 않아 ^^
Commented by 정선생 칭찬하기 at 2009/11/10 18:39
내 생각엔 성장과정에서 정서적 결함을 겪은 사람들이
우울하고 냉소적이고 부정적인 예술가로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내 얘기이기도 함)
그러한 네거티브한 경향도 존중받아야 하겠지만
문제는 작가 자신의 인생도 자꾸 그쪽으로 꼬여가고 악순환을 거듭한다는 거지.

Commented by 모두루 at 2009/11/10 22:56
저 역시 그런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죠
어디서나 아웃사이더였고...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곤 합니다
일이 잘 안풀리면 내게 더 큰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해 시련을 주는가보다 그렇게 생각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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