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04일
남이섬
지난 9월 12일 토요일 오후. 일인당 입장료 8.000원을 내고 남이섬으로 가는 배를 탔다. (MT)  
白頭山石 磨刀盡  백두산의 돌은 칼을 갈아 다하고   
豆滿江水 飮馬無  두만강의 물은 말을 먹여 없앤다
男兒二十 未平國  남아 이십에 나라를 평정하지 못하면
後世誰稱 大丈夫  후세에 누가 대장부라 일컬으리 

남이섬에 세워져 있는 남이南怡 장군 시비.詩碑  
중학교 때 배운 한시 가운데 하나.  지금도 눈감고 외울 수 있다.
남이장군은 나이 이십에 나라를 평정하겠다 했지만 나는 나이 사십 넘어 제 앞가림조차 버겁다. 
여기는 나미나라공화국. 나미나라공화국은 남이섬의 캐치 프레이즈.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데 중국인들이 눈에 많이 띄였다. 
얼마 전 남이섬 경영자가 쓴 책 광고를 본 적 있다.   
 
by 모두루 | 2009/11/04 00:46 | 여행 | 트랙백 | 덧글(6)
트랙백 주소 : http://moduru.egloos.com/tb/426881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rkdmsaus at 2009/11/04 16:41
어제는 날이 매우 춥더니 오늘은 좀 풀렸습니다.
겨울로 들어선다는 입동도 며칠 안 남았습니다.
신종풀루가 창궐하는 이때 건강 주위하십시오.

《四季海棠》 : 베고니아, Begonia semper.norms
秋風掃東亭, : 가을바람 정자를 휩쓸고 지나가니
滿園姿皆藏. : 동산에 피었던 모습 모두 사라졌네.
庭徑漫徘徊, : 정원길에 생각없이 거닐고 있자니,
綠襯蕊蕊香. : 꽃의 향기가 푸른 잎에 묻어 있네.
靈靈嬌欲滴, : 신령한 아리따움 묻어날것 같아
恰恰似春光. : 흡사 봄 경치를 보는 것 같아라.
再邀東籬翁, : 다시 도연명 같은 늙은이에게 부탁노니
憐菊莫忘棠. : 국화뿐만 아니라 해당화도 잊지 말기를.
http://img.blog.yahoo.co.kr/ybi/1/15/5a/cmh1022/folder/3/img_3_2180_9?1256955309.jpg
Commented by 모두루 at 2009/11/04 23:52
선생님께서 직접 쓰신 한시인가 봅니다
덕분에 모처럼 한시를 감상하게 되네요
Commented by 블루 at 2009/11/04 22:38
멋있습니다.
Commented by 모두루 at 2009/11/04 23:46
고맙습니다 ^^
Commented by 레인보우 at 2009/11/04 23:11
나이 사십 넘어 제 앞가림조차 버겁다는...
누구나 다 앞가림하는 척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다....
Commented by 모두루 at 2009/11/04 23:48
그 척이란 게 힘들죠
저는 그 척조차 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