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31일
제부도
불볕 더위가 한 풀 꺽인 지난 8월 30일.  집에서 차로 한 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제부도엘 갔었다.  
제부도 입구.
갯벌이 드넓게 펼쳐지는 가운데 뭍에서 섬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가 아주 길다.
제부도를 가기 위해선 물 때를 맞춰야 한다. 
모세의 기적이 아니다.
인간의 힘으로 뭍과 섬을 잇는 도로를 내었다. 덕분에 바다생물의 서식지인 갯벌이 적잖이 줄었다.
갯벌이 살아야 바다가 산다.  갯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 "갯벌 무슨 일이 일어 났을까?" (이혜영 지음. 출판사 사계절)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뒤 방파제를 걸었다. 
빨간색이어서 더 낭만적으로 보이는 등대... 등대로서의 기능도 하고 있는 걸까? 
해풍 속에서 바라본 서해...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과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연인...
해가 서쪽으로 기울어가면서 밀물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산책로. 한 참을 걷다가 원점으로 다시 돌아왔다.  
아마 섬을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한 모양인데 산책로를 통해 섬에서의 체류시간이 길어지고 체류시간이 길어진만큼
돈도 쓰게 되리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나름의 노력...
속되게 표현하자면 관광객 주머니를 털려는 꼼수내지 노림수...
바지락 칼국수. 참 많이도 나온다.
혼자 저걸 다 먹은 건 아니고 일행과 함께 먹었다. 
이로서 제부도 여행 끝...
다음에 한 번 다시 와야겠다.
by 모두루 | 2009/10/31 21:27 | 여행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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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경택 at 2009/11/01 12:23
바닷가는 초겨울에 갔다오는것도 좋지요. 쓸쓸하면서도..생각에 잠기게하고..따끈한 칼국수도 더 맛나고.
Commented by 모두루 at 2009/11/01 13:48
이번 겨울엔 동해바다나 가봤음 좋겠다
2003년에 가보고 한 번도 안가봤어 ^^
Commented by 경택 at 2009/11/02 08:49
전 가끔 동해에 가는데..삼척쪽으로요.
사람도 별로 안많고..좋더라고요.
Commented by 모두루 at 2009/11/02 09:06
동해 쪽 풍경이 환상이지 ^^
Commented by 정선생 그만 놀리기 at 2009/11/02 10:41
동해바다 한 번 가자
Commented by 모두루 at 2009/11/02 12:46
그만 놀리면 한 번 생각해보지요 ^^
Commented by 경택 at 2009/11/02 22:09
형님 차 있으니까..4-5명 모아서 기름값, 식사값 정도 해서 댕겨올까요?
아니면..그냥 버스가 편할라나?
삼척엔 환선굴도 있어서..멋지더라고요.
Commented by 모두루 at 2009/11/03 02:26
언제 한 번 추진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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